어제 방송된 시사매거진 2580에서 다룬 제목이다...
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자주 가는 음악 커뮤니티에 2580의 한동수 기자가 인터뷰할 수 있는 회원을 찾았는데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방송은 나왔다.

이건 표절이다... 아니다 표절이 아니다 라고 결론을 낸건 아니지만 어쨌든 현상태에 대해 짚어야 할 부분은 짚은것 같다.
SBS 스페셜 '히트곡의 비밀코드'에서 나온 말도 안되는 교수의 이론 같은건 안나왔고... (이건 지금 생각해도 참 어이없다...--;)

인터뷰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받지 않는다...'
그러기에 그저 인기만을 목표로 일단 표절하고 나중에 어떻게든 무마하려고 하는 풍토가 생긴것이 아닐까...
강력한 규제도 없고 그저 자본있는 기획사에게 휘둘리는 현 풍토는 오히려 발전을 망치고 있는게 아닌지...


이제부터라도 그저 광신적인 사랑보다는 발전을 위해서 좀더 성숙한 팬문화가 형성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팬이 건강해야 문화적 토대도 건강해지고 꼼수나 비정상적인 방법이 통하지 않을테니까...

그럴려면 역시 맹목적인 사랑보다는 때로는 비판도 할 줄 아는 팬들이 되어야겠다.
잘못한 부분은 분명 잘못한거다.
그걸 감싸려고만 하면 결국 반발력떄문에 더 안좋아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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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런곡까지 나온다...

뉴스기사를 한번 보자...
지드래곤 패러디한 ‘CD브레이커’ 논란



이 곡을 만든 사람의 블로그는 지금 논란이 무척 거센가 보다. 오죽하면 일단 자기는 빅뱅등 아이돌의 팬이고 이런 사태가 안타까워서 곡을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어쨌건 분명한건 G-Dragon은 표절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표절이라고 본다는것이다.

일전에도 남긴 글에도 있지만 나중에 논란이 되는 저작권자의 이름을 바꿔치기 하는등의 꼼수를 이용해서 결국 인기몰이를 하는건 분명히 벌어지고 있는 사실이다...

모 방송사에서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지드래곤의 카피,표절 논란에 대해 자문해 줄 수 있는 회원을 컨택하는 글을 올렸다.
아마 조만간 이 사태에 대해 방송으로도 나오지 않을까 한다.
SBS의 '히트곡의 비밀코드'에서 살짜쿵 표절논란을 잠재우려고 했다면 이제는 피해가기에는 너무 커진 일이 되버렸다.

차라리 이제는 당당하게 어떤곡의 어느부분이 좋아서 이걸 그대로 가져왔다. 대신 원작자에게 이익을 분배한다. 등의 선언을 하면 좀더 당당하지 않을까?

이제 노이즈마케팅이라고 불리우는 마케팅을 펼칠 때 표절곡으로 하는 장난은 안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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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YG도 피해갈수 없는 표절, 그 생생한 뒷이야기 공개

위의 글에 정말 잘 정리되어있다...

결국 말하자면 대표적으로 혐의가 있는 G-Dragon은 결국 표절이라는 이야기일것이다.
이제는 그걸 아예 법망을 이용해서 인기몰이의 한 방법으로까지 사용한다는것이다...
속칭 '빠순이'들은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용만 당하고 있는것 뿐이고...

이런류의 이야기들은 예전부터 알려져 있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외에는 몰랐던 사실일거다...
어떤일이던지 관심을 갖고 진실을 알려고 열심으로 접근 한다면 정답 또는 근사치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적인 일도 그렇고 사건적인 일도 그렇고...

단지 누군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만 만족한다면 결국 그 이야기에 종속되어 버릴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요새 아이들을 보면 결국 자기 중심적인, 단편적인 생각으로만 가는 걸 보게 되는데 참 총체적인 부실이다...
어떤것이든 기초가 튼튼하고 뿌리가 깊어야 흔들리지 않는데 뿌리를 뻗치기 보단 열매를 먼저 찾는 사회 풍토가 점점더 사회를 병들어 가게 만든다.

이런 음악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서 찾으면 더 많이 나올것이다.
기초과학, 기초음악, 기초문학등의 기초를 무시하는 풍토에서는 더욱더 큰 미래로 뻗어나갈 기회는 줄어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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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보게된 동영상이다...
지드래곤의 표절의혹에 대한 제기 UCC이다.

헤드폰으로 들으면 두곡이 동시에 플레이 되는게 중간에 나온다...

마치 모노 2트랙을 스테레오 이미지로 살짝 벌려놓은 듯한 느낌이다...

판단은 각자 하시길...


Posted by Fa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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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커뮤니티쪽에 자주 가다보면 이곡과 이곡이 참 비슷하지 않냐라는 의견을 보게 된다...

아래 포스팅한 글중에 나온 YG의 G-Dragon도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고... 그 외에도 많은 곡들이 표절의혹을 받고 있다.
물론 '머니코드'라는 것이 분명 존재하기에 이걸 따라가다 보면 비슷하게 곡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작곡자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고 곡을 만들었는데 일부 유사한 또는 똑같은 진행이나 멜로디가 나온 경우가 있다고 한다.

본인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뇌리에 기억되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우연으로 생길 수도 있다. 기본적인 진행 즉 머니코드라 불리우는 기본진행안에서 생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무한정 하지많은 않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대놓고 표절하는 경우는 있다. 단지 그걸 얼마나 대중들이 모르게 만드느냐의 능력도 중요시 되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작업하다 보면 제작자들이 레퍼런스를 들고 와서 이것과 유사하게 만들어 달라던가 아니면 분위기를 똑같이 만들어 달라던가하는 일이 있다.

나도 전에 국내 유명 모가수의 데모작업을 해줄때 일본 가수의 곡을 들고와서 진행과 분위기를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에 참여해 본적이 있다.

지금은 그 가수는 예전만큼 유명하지도 않고 그냥저냥 지내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이게 현실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의혹을 제기하려 한다. 이게 표절인지 아닌지는 듣는 사람이 판단할 문제이고 실제 판정은 저작권자가 해야 할것이다.

Evgeni Anegin - Luna
http://www.youtube.com/watch?v=QYr5Sjh-qY8&feature=related

이곡의 원곡이라 불리우는 러시아곡이고


Sori - Boy Boy
http://www.youtube.com/watch?v=EnA2cXP98jo

이곡이 표절의혹이 있는 곡이다.

Posted by Fa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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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열심히 하길래 한번 봤다... 나름 관련업종에 있다보니 어떤가 싶어서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것도 모르는 보통사람이 보기에는 좀 참고가 될 수도 있는 내용이었겠지만 현업에 있는 사람들은 어쩌면 참 어이가 없을 수도 있는 내용이었다.

특히나 스펙트럼을 분석해서 노래가 히트 할 수 있는 요소를 보여준다는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하다못해 목소리만 트랙을 뽑아서 비교한거라면 톤과 배음의 관계로 설득할 수도 있겠지만 MR(반주음악)과 같이 나오는걸 분석하고 있으니... 조수미씨나 A가수는 방송으로 들으면 분명 MR이 잘들린다.. 믹싱상태가 좋아서 그럴것이다... 일반인이라고 나오는 곡은 반주도 작게 들리고 음질도 불량하다.. 마치 UCC에서 갖고온 그런 곡같다.
이런걸로 스펙트럼을 분석하면 제대로 나오나? 참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표절논란에 있는 가수가 버젓이 인터뷰하고... 자신있다는듯이... 뭐 워낙 팬들이 많아서 그리고 기획사가 힘좀 있어서 그냥 밀어 붙이려나보다...

여기에 음악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온 의견들을 붙여본다.


지드래곤 이야기도 댓글중에 나오지만 나도 한편으로 든 생각이 이 프로그램 만든 PD가 YG쪽과 친분이 많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표절논란을 덮으려고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나는 표절이다 아니다라고는 아예 곡을 듣지도 않았기 때문에 할 수는 없지만 논란의 대화를 보면서 대충 짐작이 가기에 참 씁쓸하다.

아...그리고 히트곡의 비밀코드라 불리우는 코드는 현업에 있는 사람들은 '머니코드' 라고 부른다.

방송중에도 나온 액시스 오브 어썸의 머니코드 분석 퍼레이드다


Posted by Fa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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