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팅에서 실제사용시간과 대기시간이 같은 배터리 버그를 고치기 위해 

DFU 복원 후 '새 아이폰으로 설정' 후 전에 사용하던 앱들을 모두 설치하고 시간을 재 본 결과...

 
위와 같은 상황으로 바뀌었다...

완전충전 후 늘 사용하던거 하고 그냥 놔뒀더니 하루가 지나도 37% 사용...

정말 많이 회복됐다...

아... 다행...^^

아이폰에 온갖 앱을 깔다 지우다 이것 저것 장난 치다 보니 배터리 버그가 생겼다...

iOS 5.0.1 로 업글하고 나서 배터리가 전보다 좀 더 오래 간다고 좋아했는데 완전 뒤통수를 맞았다.

실제 사용시간과 대기시간이 같다는건 슬립 상태에서도 뭔가가 계속 돌아가서 배터리 소모를 한다는 것일텐데...

(요 화면은 내 아이폰이 아니라 동일한 버그가 생긴 다른 사람의 화면을 퍼왔음.)

자고 일어났을때 문제가 좀 컸다... 분명 완전충전을 하고 자고 일어나면 80%로 떨어져 있었다... 한 6시간 정도만에 20%가 훅 날라간것이다...

외출했을때도 마찬가지... 물론 계속 사용하면 당연히 소모가 되지만 음악만 들어도(음악만 들으면 실제 소모가 그리 크지 않음) 훅훅 소모되는데 헐....

덕분에 보조배터리를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보조 배터리 생긴 이후 얼마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요 몇일간 아주 필수로 사용...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해결 방법이 있었다...

1. 네트워크 재설정
2. 모든 설정 재설정
3. 내 아이폰 찾기 끄기
4. 셀룰러 데이타 껐다 켜기
5. 알림설정 모두 끄기
6. 방전후 완전 충전
7. iCloud 해제
8. 메일주소 삭제
9. 완전 껐다 켜기 등등...

10. DFU 복원

요정도로 하면 왠만하면 버그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해 볼 수 있는건 다 해봤다...

최후의 방법인 DFU 복원까지도...

하지만 해결이 안되었다... 이런... 방법을 찾아보니 리퍼 받아서 해야 한다는 말도 있고... 하지만 리퍼 기간은 지났고...

정말 모든 방법을 다 해봤다... 아직 약정 기간도 남았는데 약정 이월등을 통해 4s 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바꾸기전에 한번 최후의 방법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DFU 복원 후 백업 데이타에서 복원이 아닌 '새로운 아이폰으로 설정'....

이게 해결 방법이었다... 백업 데이타에서 복원하면 모든 자료가 다시 돌아와서 편하기는 하지만 편리함을 포기...

새로운 아이폰으로 설정하면 그동안 사용했던 앱들의 데이타가 다 사라진다는...

최대한 다른 방법으로 백업 할 수 있는건 백업 해 놓고

새로운 아이폰으로 설정하고 그동안 받아놨던 앱들을 다시 받았다...

결과는....

 (위의 사진은 제 아이폰 사진입니다.)

이제 정상으로 돌아왔다... 대기시간 6시간 26분에 실제 사용 시간 21분...

배터리 버그때는 대기 시간이 6시간 26분이면 배터리 남은 양은 50% 언저리였다. 

 
이제야 제대로 다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앱이 문제를 일으켰는지까지 알아냈다면 좋았을텐데 그걸 못 알아낸게 아쉽다.

그래도 4s가 좀 탐나긴 한다...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혹시 나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알리기 위함이다.

아무리 검색해도 이 방법이 안나오더라...(그냥 못보고 지나친것일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