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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교육 활성도 모자라서 아예 입시 지옥을 만들려나 보다...
대체 지금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기관은 무엇을 위한 기관인가...
정말 미디어를 정부의 시중으로 만들려는 속셈만 갖고 있는게 그저 눈에 보이지 않는가...

EBS가 그래도 나름대로 볼만한 것들이 많다...
그저 예능 버라이어티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에서도 '지식채널e'나 '극한직업'등의 다큐멘타리, 어린이들을 위한 '뽀롱뽀롱뽀로로'나 '방귀대장 뿡뿡이', '60분 부모' 같은 육아프로그램... 그리고 그나마 볼만한 음악 프로그램인 'EBS Space 공감'등...

하지만 대부분의 사장 후보들은 이런 것들은 없애고 그저 수능입시에만 국한된, 국제중이나 특목고에 특화된 그런류의 방송만으로 끌고 가겠단다...

물론 입시생들에게도 분명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EBS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없애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 후보들은 정말 얼빠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가...

정치나 관료쪽에 사람이 가면 거의 대부분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지만 이번 정부는 그걸 뛰어넘는것 같다.
망가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라를 말아먹고 망치려고 준비하고 진행하는것 같다.

미디어법도 날림으로 통과시키더니 이젠 방송들도 죄다 먹어치우려는 속셈...
눈에 가시같은 MBC를 어떻게든 먹어 삼키려고 하는 도발들이 보이는데 참..어이 없다...

KBS프로그램은 이제 보지도 않는다... 볼것도 없지만... 어쩌다 1박2일? 헐...
재미도 없어졌거니와 편중되어 있는 성향이 참 마음에 안들어서이다...
그러면서 꼬박꼬박 강제로 시청료는 걷어가지...

계속 한숨만 나온다...
Posted by Fa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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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누군가는 인터넷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고 싶을것이다.
생각만큼 통제가 안되니....

한 기사의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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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본인확인제와 이번 구글코리아 사건에 대하여 어제 수업시간에 오간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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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애들의 반응: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해? 그러다 개인정보 유출되거나 정부기관에서 사후에 글쓸 사람 누군지 알아내거나 하면 어떡할려구? 세상에 그런 법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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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수님: 한국은 인터넷 사용인구가 굉장히 많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저런 법이 통과되었지? 시민들의 저항은 없나? 한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헌법상 보장되는 권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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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국 헌법에도 표현의 자유 조항 있구요... 최소한 인터넷 사용하는 국민들은 대다수가 싫어하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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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수님: 흠 미국연방대법원에서는 "익명으로 말할 수 있는 권리(the right to speak ananymously)"야말로 표현의 자유의 핵심이라고 확고하게 판시해 오고 있는데... 도저히 민주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믿어지지가 않는구만... 이미 시행되고 있단 말이지...?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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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큰코 다치리...
Posted by Fa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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