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넘었다... 내가 사용하던건 배터리가 사용 시간이 너무 짧아져서 바꿔야 할때가 됬고 (한 두통 전화하면 바로 꺼짐...-_-) 와이프가 사용하던건 다현이가 워낙 장난을 쳐놔서 (떨어뜨리기, 임의로 사진찍기 기타등등... 다현이가 어릴때라...) 폴더힌지도 덜렁거리고 화면도 껌뻑거리고 주소록의 전화번호도 갑자기 사라지거나 나타나거나 하고 버튼도 잘 안눌리고... 그래서 바꿔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괜찮은 기회가 와서 같이 바꿨다.

워낙 괜찮은 조건이라 같이 바꿨다.(통신사 변경없이 기기변경, 무이자 10개월등)
같은 모델이라 껍데기만 다른걸로 씌웠다. 내건 검은색, 와이프껀 흰색.
이게 신규로 하면 왠만한데선 공짜로 하는거라 사용자들이 많은것 같은데 좀 불만들이 많나보다...
기능들이 약간 부실하다고 뭐 그런 불만들이다...

내가 사용해본 결과로는... 아주 쓸만하다는 거다... 핸폰으로 영화를 봐야 얼마나 보며 음악을 들어야 얼마나 들을것이며 사진을 찍어봐야 핸폰사진 이상을 못쓰는데... 뭔 불만들이 그리 많은지...
영화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PMP정도는 있어야 할거고 음악은 뭐 들을만 하고 사진은 디카로 찍는게 훨씬 나은데... 핸폰하나로는 어차피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뭐 전화 잘되면 되지...

요게 요새 말하는 3G가 된다... 즉 영상통화가 된다... 하루에 한번은 이용하는것 같다...
다현이도 화면보면서 얘기하는게 재밌나보다... 사실 나도 재밌다... 음성만으로 통화하는것과 다른 뭔가가 있다.
게다가 신규로 안하고 기기변경만해서 새로 나온 여러가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난 온가족할인을 신청했다. 기본료도 확 내려가고 5시간은 공짜로 영상,음성 통화도 된다...

이제부터 맨날 영상통화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