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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4 전세대란 현실로...
요새 전세대란이니 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오간다... 뉴스에도 계속 나오고 있고 사람들도 그 이야기를 계속 주고받고...
다행이 우리집은 월세살다가 전세값과 매매값이 별로 차이가 안나서 미친척하고 집값의 50%를 대출을 끼고 사버렸다...
그래서 전세대란같은건 별로 실감하지 못한다. 환경도 나쁘지 않고 교통문제만 빼면 살기좋은 편이라 별 불만도 없다.

자주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중에 '의정부 이야기'라는 카페가 있다... 주로 의정부에 사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주고받으며 나누는 곳이다.
이 사이트에서도 요새 심심찮게 전세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전세를 내자마자 2시간도 안되서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전세를 계약하려면 아예 계약금을 들고 다니다가 물건이 있으면 보는것보다 바로 계약을 해야 겨우겨우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가 실제로 나오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은 일부지만 내용을 보면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캡쳐를 한곳은 부동산 시세 카테고리인데 이 카테고리말고도 관련된 얘기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전세대란 후에 오는건 집값상승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전세값도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이는 몇천도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전세값이 계속 오르다보면 결국 아예 집을 사는게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구입을 하게 되고 그 와중에 집값은 스물스물 오르고...

실제로 우리집도 구입할때 50% 대출받은게 지금은 25%로 내려갔다... 살때 보다 값이 두배가 올랐다는 얘기다.
앞으로 더 오른다고 한다... 뭐 집값이 오르면 좋지 않냐 라는 얘기를 하겠지만 문제는 이집을 팔아도 어디 갈 수 있는데가 마땅찮은게 문제다... 즉 전부 다 오르기때문에 더더욱 힘들어진다...

몇몇 기업들은 급여가 올랐다지만 실제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 결국 집을 구입하는건 더더욱 멀어지는 형태다.

<참고>수도권 내집마련 평균 8.96년 걸려

9년정도가 아니라 실제로는 더 걸릴수도 있다... 아주아주 알뜰하지 않으면...
거기다가 수도권도 그러할진데 실제 서울에 집구입은 얼마나 더 힘들지...

뉴타운이니 재개발이니 하는건 결국 원주민을 위한 정책이 아닌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유리하다는건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일것이다.

<참고> 뉴타운에 대한 문제점

참으로 깝깝하다. 언제까지 이런일이 계속 반복될지...

Posted by Fa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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